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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닉스 미니삼각대 - XTS-20 + XG-25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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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이군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카메라 용품중 하나인, 미니삼각대 입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포장 / 내용물

박스가 좀 허접한 느낌입니다.

뒷면에 스팩이 적혀있습니다.

높이는 센터컬럼까지 다 올렸을때 25.5cm, 센터만 내렸을때는 21cm, 가장 낮은 상태가 12.5cm 입니다.

내용물은 파우치, XTS-20 미니삼각대, XG-25 볼헤드, 고정용 스트랩, 일자드라이버 대용품, 렌치 입니다.

볼헤드 에는 아카 스위스(도브테일) 퀵플레이트가 장착되어 있고,

볼헤드를 분리하면 3/8" -> 1/4" 변환 어댑터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볼헤드 자체 나사산은 3/8" 인거죠.

삼각대 하단엔 고무가 라운드 형태로 붙어있어, 미끄럼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마루바닥에서 밀어봤는데 잘 안밀리고 버팁니다.

길이

접었을때(센터컬럼 다 집어넣음) 21.5cm 입니다.

머리부분을 돌려버리면 19cm정도로 맞출 수 있을것 같네요.

최대로 늘려봤습니다. 24cm정도 나오는데, 다리를 좀 더 모으면 스팩대로 25쯤 되겠네요.

하지만 다리가 모이면 고정력의 불안함이 있으니 적당히 희생해야 할듯 합니다.

기본 제공되는 퀵플레이트 장착상태 입니다.

위와 같은 상태에서 센터컬럼만 내렸습니다.

19.5cm 정도 되니, 센터컬럼 조절범위가 5.5cm 정도 되겠네요.

가장 낮췄을때 입니다. 12.7cm정도 되어보입니다.

여기서 황당했던것...가장 낮췄을때 센터컬럼이 다 내려가지 않습니다. 한 5mm정도 뜨더라구요.

센터컬럼을 다 내리면, 다리보다 센터컬럼이 아래 있어서..다리가 뜨게됩니다.

이상태로는 사용할 수 없겠죠.. 반드시 어느정도 띄워서 고정해야 해서,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고 아쉽네요.

외관

다리 한쪽에 XTS-20 이라는 모델명과 XILETU 라는 제조사명이 적혀있습니다.

국내에는 주닉스 라는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다리에 1/4" 홀이 2개씩 있어서 조명, 마이크 등 액세서리를 장착하기 좋아보이네요.

중간에 있는 길죽한 홀은, 스트랩을 이용해 고정할때 사용하는 부분 입니다.

이런식으로 쓰는거라고 하는데, 글쎄요...음... 저게 과연 잘 잡아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가벼운 제품을 올리는거라면 해볼만 할것 같아요.

다리 부분은 별도로 단계 조절 같은건 없습니다.

동봉된 렌치를 이용해서 볼트를 조여, 다리의 장력을 조절해서 버텨야 하네요.

기본 상태로는 장력이 꽤 강한편이라 다리를 다 안 편다고 무너지거나 벌어지지 않네요.

바닥의 미끄럼방지가 버텨주는것도 있어서 괜찮습니다.

다만 2단계 정도로 조절할 수 있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물론 보통 조절되는 애들은 해당 범위까지 가볍게 움직이기 때문에, 다리의 각도가 어느정도 고정이 되는데 반해

이녀석은 각각의 다리 각도를 내 맘대로 할 수 있으니 사용자 취향에 따라 오히려 장점일수도 있겠어요.

이 부분은 센터컬럼 고정볼트 입니다.

센터컬럼은 U자 형태로 홈이 있어, 돌아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센터컬럼 고정볼트가 센터컬럼의 한 부분을 직접 눌러주는 방식이라, 강하게 조이면 자국이 남네요..

한번 쓰면 신동품 중고판매 같은건 꿈도 못꿀듯 합니다.

볼헤드의 메인 노브와, 파노라마 인덱스 입니다.

파노라마 부분은 휙휙 돌지 않고 적당한 저항감으로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하지만 볼헤드 부분은 풀면 확 꺽이는 타입이라, 장비를 장착하고 조절할때 주의를 요합니다.

노브 크기가 커서 쉽게 조이고 풀기 편합니다.

이쪽이 파노라마 인덱스 노브 입니다. 부드럽게 동작합니다.

전면엔 브랜드와 XG-25 라는 모델명이 보이네요

당연하겠지만, 볼헤드는 90도 각도로도 고정이 가능합니다.

아카스위스 고정노브는 요철이 있어 조이고 풀기 괜찮네요.

잡아주는 범위가 넓지는 않지만, 어차피 이런 미니삼각대에 대형장비 쓰는거 아니니 뭐..

동봉된 플레이트는 정사각형 입니다.(클램프 고정부분은 한쪽방향만 가능합니다)

카메라 고정부엔 스크래치 방치와 미끄럼방지 목적의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1/4" 나사는 약간(약 5mm) 이동이 가능하여 중심축 정렬에 도움을 줍니다.

손나사로 되어있어서 편하게 조이고/풀 수 있습니다.

고정/분리시 낙하 방지를 위해 양옆의 나사 머리가 살짝 튀어나와 있네요.

이때문에 고정/분리시 클램프의 나사를 좀 더 풀어줘야 하는데...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클램프 쪽에 버튼을 누르면 들어가는 형태의 안전장치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무게

플레이트 제외, 삼각대+볼헤드는 321g 입니다.

삼각대 부분만은 153g으로 전체 알루미늄 제품답게 묵직합니다.

볼헤드는 167g 입니다.

볼의 직경이 큰 편이라 고정력이 상당해서 좋네요.

플레이트는 33g 입니다.

 

장착샷

올라가있는 장비는 A7M4 + 탐론 28-75 G2 + 스몰리그 하프플레이트 입니다. 무게는 1.4kg정도 됩니다.

다리를 절반쯤 펴고, 센터컬럼을 끝까지 뽑아봤습니다.

흔들리거나 하는 느낌 없이 잘 고정됩니다.

그래도 다리를 대충 펴는건 좀 불안한 감이 있으니, 최대한 펴줍니다.

수평 포지션 에서는 매우 안정적입니다.

볼헤드의 힘이 꽤 있어서 고개가 숙여지거나 하지 않네요.

문제는 수직포지션 인데요...

이런식으로 다리와 다리 사이쪽으로 위치시키면, 버티지 못하고 넘어갑니다.

이 제품보다 더 가벼운 제품 / 무게중심이 더 낮은 제품이라면 괜찮을 수 있지만, 지금 구성으로 쓰기엔 좀..

다리 한쪽을 렌즈 마운트 방향쯤에 위치시키면, 흔들림 없이 잘 버팁니다.

그래도 수평 포지션 대비 안정성이 좀 떨어지는 관계로.. 왠만하면 수평으로 써야겠습니다.

다리가 한 2~3cm만 길었어도 버틸거 같은데 말이죠..

수직 상태에서 가장 낮췄을때 입니다.

클램프 중심이 렌즈 중심축 정도에 위치했는데, 하프플레이트가 다리쪽에 닿더라구요.

살짝 위치를 조절해야 가장 낮게 내릴 수 있었습니다.

물론 플레이트가 없다면, 겨우겨우 가능할수도...

총평

볼헤드 튼튼해보임, 파노라마 부드러움

본체도 튼튼해보임, 수평 포지션으로 찍을때는 상당히 안정적

미끄럼방지 괜찮음

다리 각도조절 없음(장력조절만 가능)

최대한 내릴수가 없다(센터컬럼 1cm만 짧게 만들지 좀..)

수직포지션은 총 무게 1.3kg 이하일때 하자

클램프가 좀 더 컸으면...싶지만, 미니삼각대니 OK

포장은 진짜 허접하다. 박스에 투명한 박스테이프(테이프커터 자국이 그대로 있는) 붙여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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