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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리뷰,정보/사진,카메라

나이트코어 USN4 Pro + NC-BP002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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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이군 입니다.

오늘의 리뷰 제품은, 나이트코어 사에서 판매중인 소니 NP-FZ100 베터리의 호환제품과 충전기 입니다.

저는 소니 A7M4 카메라를 사용중인데, 이녀석은 별도의 충전기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럼 충전은 어떻게 하냐구요?

카메라 본체에 C타입 충전기를 연결하면, 베터리가 충전됩니다.

배터리가 2개라면, 하나 완충 후 다른걸로 바꿔서 완충을 시켜야 하죠.

사진을 진짜 조금 찍으면 모를까, 왠만큼 찍는다면 여분 배터리는 필수적인 존재인데,

이런식의 충전은 매우 비효율적 입니다.

소니에서도 별도의 충전기(BC-QZ1) 판매를 하지만 1구짜리 인데다, 가격도 상당합니다.

그래서 선택했습니다, 나이트코어의 듀얼슬롯 배터리 충전기 USN4 Pro.

USN4 Pro

나이트코어 사의 2구 충전기 입니다.

QC 2.0을 지원하며, 1구당 최대 1200mA의 속도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

뒷면엔 입력관련 내용이 있네요.

5V/2A or 9V/2A 입력이 가능하며

슬롯당 8.4V에서 +- 1% 까지 충전이 된다고 합니다.

QC인 경우, 1구 충전시 1200mA / 2구 동시 충전시 800mA씩(총 1600mA) 충전입니다.

스탠다드 모드(5V/2A) 상태는 1구에 1000mA속도로 충전되며, 슬롯1 완료 후 슬롯2 충전 입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플라스틱 케이스에 딱 고정되어 있습니다.

설명서도 보이는데, 친절히 한글 설명도 포함되 었습니다.

충전기를 꺼내면 5핀 케이블(USB-A타입) 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뒷면엔 이렇게 5핀 연결구가 있습니다.

충전선은 직선으로 바로 뽑아도 되고, 혹시 모를 분리를 방지하기 위해 S자 모양으로 꺽을수도 있습니다.

S자 모양으로 꺾게 되면, 양쪽 직선부분에 전선을 고정해줄 포인트가 있어 꾹 눌러 끼우면 안 빠집니다.​

전원 케이블을 S자로 고정하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하단엔 열 방출을 위한 설계인지 어느정도 공간이 있고 통풍구도 있습니다.

구석부분엔 고무패드가 장착되어 있어 미끄럼 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면적이 적당해서 잘 안밀리더라구요.​

액정에 가까운쪽이 슬롯1, 먼쪽이 슬롯2 입니다.

1개만 연결할 경우 슬롯1, 2 상관없이 바로 충전이 걸립니다.

2개를 연결하면, QC모드라면 동시충전, 스탠다드 모드라면 1구 완료 후 2구 충전 순서로 진행됩니다.

3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품/호환 배터리 모두 안전하게 충전이 가능하겠네요.​

각 슬롯의 배터리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위에 Good 부분은 해당 배터리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6.4v는 현재 전압입니다. 카메라가 거의 꺼지기 직전까지 쓴 배터리라 전압이 거지네요..

999mA는 현재 충전속도 입니다. 스팩상 1000mA로 되어있는데, 비슷하게 나오네요.​

잠시 기다리면, mAh 로 단위가 바뀝니다. 현재 잔량(충전량) 입니다.

잔량은 뭐랄까, 절대수치라고 보기는 어렵더라구요. 완전 방전시킨다음 충전해 봤지만, 스팩만큼 안 나옵니다.

충전속도 / 잔량은 주기적으로(한 5초 정도?) 순환하며 표시됩니다.

배터리의 충전 / 소비 주기가 짧고 빨리 충전해야 하는 성격이라면 QC 연결이 좋겠지만

저는 미리 충전해두는 편이라 그냥 5V짜리 충전기에 꼽아놨습니다.

이 부분은 충전할 장소에 있는 충전기 종류 / 충전 스타일에 따라 결정하면 될것 같습니다.

​​

NC-BP002

나이트코어사에서 나온 NP-FZ100용 호환배터리 입니다.

호환배터리 많은데 뭔 비싼걸 사냐? 싶겠지만...

호환배티리들 후기 보면, 정품대비 사용량이 현저히 적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나 액정에 표시되는 잔량을 믿을 수 없다, 저온에서 사용성이 차이가 난다 등..

그래서 그냥 하려면 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받는걸 고르자! 해서 고른 제품입니다.

요즘 소니 배터리도 온라인으로 사면 가품이 판을친다고 하고,

오프라인에서도 소니매장 아니면 믿을 수 없다고 해서..

돈 더주고 스트레스 받느니, 맘 편한게 좋다 싶은 마음도 있었네요.​

용량은 2250mAh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소니 NP-FZ100이 2280mAh니까 아주 약간 작다고 하는데, 실사용에서 느낄 수 있는 수준은 아니겠죠.

물론 소니나 나이트코어나 용량 표기가 정확하다면 말이죠.​

접촉부도 깔끔하고 튼튼하게 잘 만들어진 느낌입니다.

채결할때 느낌도 정품과 다를바 없습니다.

​​

실사용

충전기는 딱히 사용기라 할만한게 없네요.

소니 정품 배터리 / 나이트코어 배터리 모두 잘 충전되고, 완충 되었을때 A7M4에 연결하니 100%로 잘 나옵니다.

배터리는, 용량이 좀 작은데다 호환이라 걱정을 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었네요.

대충 2시간 정도 찍었는데(놀러나간건 4시간 반이지만, 중간에 먹고 놀고 굴러댕겨서..)

사진으로만 1000장 정도 찍었습니다. 배터리 20% 남아있더라구요...

뷰파인더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1시간 정도는 액정 밝기 중간, 1시간은 최대로 사용했습니다.

대낮에 쓴거래 셔속은 대부분 1/400 이상이었고, 연사로 찍지 않았지만, 한샷한샷 정성 보다는

구도 잡아서 3컷정도 찍고, 리뷰 보고 괜찮다 싶으면 1~3초에 한컷정도로 한 10컷 정도 찍고 이런 타입 입니다.

(99% 인물사진)

결론

호환치곤 비싼 충전기 / 배터리 이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아마 호환배터리중 유일한 KC인증.

중고매물이 매우 안 나옴...혹시 보이면 일단 구매하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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