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이군 입니다.
오늘의 리뷰 제품은, 나이트코어 사에서 판매중인 소니 NP-FZ100 베터리의 호환제품과 충전기 입니다.
저는 소니 A7M4 카메라를 사용중인데, 이녀석은 별도의 충전기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럼 충전은 어떻게 하냐구요?
카메라 본체에 C타입 충전기를 연결하면, 베터리가 충전됩니다.
배터리가 2개라면, 하나 완충 후 다른걸로 바꿔서 완충을 시켜야 하죠.
사진을 진짜 조금 찍으면 모를까, 왠만큼 찍는다면 여분 배터리는 필수적인 존재인데,
이런식의 충전은 매우 비효율적 입니다.
소니에서도 별도의 충전기(BC-QZ1) 판매를 하지만 1구짜리 인데다, 가격도 상당합니다.
그래서 선택했습니다, 나이트코어의 듀얼슬롯 배터리 충전기 USN4 Pro.
USN4 Pro
나이트코어 사의 2구 충전기 입니다.
QC 2.0을 지원하며, 1구당 최대 1200mA의 속도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뒷면엔 입력관련 내용이 있네요.
5V/2A or 9V/2A 입력이 가능하며
슬롯당 8.4V에서 +- 1% 까지 충전이 된다고 합니다.
QC인 경우, 1구 충전시 1200mA / 2구 동시 충전시 800mA씩(총 1600mA) 충전입니다.
스탠다드 모드(5V/2A) 상태는 1구에 1000mA속도로 충전되며, 슬롯1 완료 후 슬롯2 충전 입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플라스틱 케이스에 딱 고정되어 있습니다.
설명서도 보이는데, 친절히 한글 설명도 포함되 었습니다.
충전기를 꺼내면 5핀 케이블(USB-A타입) 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뒷면엔 이렇게 5핀 연결구가 있습니다.
충전선은 직선으로 바로 뽑아도 되고, 혹시 모를 분리를 방지하기 위해 S자 모양으로 꺽을수도 있습니다.
S자 모양으로 꺾게 되면, 양쪽 직선부분에 전선을 고정해줄 포인트가 있어 꾹 눌러 끼우면 안 빠집니다.
전원 케이블을 S자로 고정하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하단엔 열 방출을 위한 설계인지 어느정도 공간이 있고 통풍구도 있습니다.
구석부분엔 고무패드가 장착되어 있어 미끄럼 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면적이 적당해서 잘 안밀리더라구요.
액정에 가까운쪽이 슬롯1, 먼쪽이 슬롯2 입니다.
1개만 연결할 경우 슬롯1, 2 상관없이 바로 충전이 걸립니다.
2개를 연결하면, QC모드라면 동시충전, 스탠다드 모드라면 1구 완료 후 2구 충전 순서로 진행됩니다.
3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품/호환 배터리 모두 안전하게 충전이 가능하겠네요.
각 슬롯의 배터리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위에 Good 부분은 해당 배터리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6.4v는 현재 전압입니다. 카메라가 거의 꺼지기 직전까지 쓴 배터리라 전압이 거지네요..
999mA는 현재 충전속도 입니다. 스팩상 1000mA로 되어있는데, 비슷하게 나오네요.
잠시 기다리면, mAh 로 단위가 바뀝니다. 현재 잔량(충전량) 입니다.
잔량은 뭐랄까, 절대수치라고 보기는 어렵더라구요. 완전 방전시킨다음 충전해 봤지만, 스팩만큼 안 나옵니다.
충전속도 / 잔량은 주기적으로(한 5초 정도?) 순환하며 표시됩니다.
배터리의 충전 / 소비 주기가 짧고 빨리 충전해야 하는 성격이라면 QC 연결이 좋겠지만
저는 미리 충전해두는 편이라 그냥 5V짜리 충전기에 꼽아놨습니다.
이 부분은 충전할 장소에 있는 충전기 종류 / 충전 스타일에 따라 결정하면 될것 같습니다.
NC-BP002
나이트코어사에서 나온 NP-FZ100용 호환배터리 입니다.
호환배터리 많은데 뭔 비싼걸 사냐? 싶겠지만...
호환배티리들 후기 보면, 정품대비 사용량이 현저히 적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나 액정에 표시되는 잔량을 믿을 수 없다, 저온에서 사용성이 차이가 난다 등..
그래서 그냥 하려면 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받는걸 고르자! 해서 고른 제품입니다.
요즘 소니 배터리도 온라인으로 사면 가품이 판을친다고 하고,
오프라인에서도 소니매장 아니면 믿을 수 없다고 해서..
돈 더주고 스트레스 받느니, 맘 편한게 좋다 싶은 마음도 있었네요.
용량은 2250mAh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소니 NP-FZ100이 2280mAh니까 아주 약간 작다고 하는데, 실사용에서 느낄 수 있는 수준은 아니겠죠.
물론 소니나 나이트코어나 용량 표기가 정확하다면 말이죠.
접촉부도 깔끔하고 튼튼하게 잘 만들어진 느낌입니다.
채결할때 느낌도 정품과 다를바 없습니다.
실사용
충전기는 딱히 사용기라 할만한게 없네요.
소니 정품 배터리 / 나이트코어 배터리 모두 잘 충전되고, 완충 되었을때 A7M4에 연결하니 100%로 잘 나옵니다.
배터리는, 용량이 좀 작은데다 호환이라 걱정을 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었네요.
대충 2시간 정도 찍었는데(놀러나간건 4시간 반이지만, 중간에 먹고 놀고 굴러댕겨서..)
사진으로만 1000장 정도 찍었습니다. 배터리 20% 남아있더라구요...
뷰파인더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1시간 정도는 액정 밝기 중간, 1시간은 최대로 사용했습니다.
대낮에 쓴거래 셔속은 대부분 1/400 이상이었고, 연사로 찍지 않았지만, 한샷한샷 정성 보다는
구도 잡아서 3컷정도 찍고, 리뷰 보고 괜찮다 싶으면 1~3초에 한컷정도로 한 10컷 정도 찍고 이런 타입 입니다.
(99% 인물사진)
결론
호환치곤 비싼 충전기 / 배터리 이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아마 호환배터리중 유일한 KC인증.
중고매물이 매우 안 나옴...혹시 보이면 일단 구매하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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