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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미러리스 a7m4, 기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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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이군 입니다.

드디어 길었던 대장정을 마치고 기변이 완료 되었습니다. (고민의 시간의 80%였던게 함정)

모든 물품은 이미 유튜브, 블로그, 카페 등에 리뷰가 널리고 널린 제품들로 고른거라...

딱히 리뷰를 남길만한건 없겠네요.

그냥 수령기? 잠시 만져본 느낌? 정도로...

메인이 되는 a7m4의 바디 입니다.

스트랩, 바디캡 포함 679g으로 역시 미러리스 답게 가볍습니다.

풀프레임이 이정도라니... DSLR 쓸때는 꿈도 못꾸는 수준이었는데 말이죠.

a77의 틸트+스위블 액정에 비해 상단 액세서리 장착 상태에서 셀카모드로 찍긴 좋습니다.

하지만 로우, 하이앵글만 찍고싶을때도 스위블 액정을 펼쳐야 해서 조금 불편함이 있네요.

제가 가장 맘에들어하는 액정 방식은 a7r5의 틸트+스위블 액정 입니다.

뭐, 원래 모든걸 만족하는 기기는 없고, 설령 있다고 해도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해도 뭔가 아쉽고...

꼭 다음세대를 기다리게 만들죠.

역시 기왕이면 병 걸린 사람에게 전자기기는 관짝 닫기전에 사는게 답이니

현재에 만족하는게 딱 좋습니다.

탐론 28-75 f2.8 G2 렌즈 입니다.

후드, 앞뒤캡 포함 616g으로 측정됩니다.

렌즈 자체는 전에 쓰던 시그마 Dc 17-50 보다 약간 깁니다.

하지만 미러리스의 플랜지백 덕분에 바디가 얇아져서 전체 길이는 거의 같더라구요.

평소 들고다니던것 처럼 부담없이 들고다닐 수 있겠어요. 게다가 무게는 더 가볍기 까지...!

17미리(환산 25.5mm) 짜리 렌즈 쓰다가 28로 가는거라, 광각단이 아주 약간 아쉽긴 하겠지만...

2.5mm차이면...음.. 그정도면 액정 돌리고 찍죠 뭐.

AF속도는 감동입니다.

보통 반셔터를 누르면 아주 잠시라도 AF잡길 기다리고, 잘 잡혔는지 확인하고, 찍죠.

이녀석은 반셔터를 누르는 순간 AF가 어디 잡혔는지 보게 되는 수준입니다.

무한대-최소 초점으로 돌아오는데 까지 0.1~0.2초 정도?

슬로우로 찍어서 한번 체크해 봐야겠습니다. 진짜 빨라요...

탐론 70-180 f2.8 렌즈 입니다.

후드, 앞뒤캡 포함 913g으로 측정됩니다.

70mm에서 고정 가능한 줌락 버튼이 있습니다.

70mm에서 mf로 전환시키면, 강제로 초점거리를 줄여서 27cm까지 찍을 수 있습니다.

대신 이 경우 중앙부만 살아남고 주변부는 싹 뭉개집니다. 화질저하 감수하고 간이 매크로 용도로 쓰기 괜찮네요.

물론 기본 최소초점거리도 짧아서 그냥 찍고 크롭하는게 더 나을수도...

AF속도는 망원줌임에도 불구하고 28-75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vxd모터의 시작이 이 제품일텐데, 정말 잘 나왔네요..

스몰리그의 SR3639 하프케이지 입니다.

무게는 120g으로, 하단에 툴을 제거하면 약간(2g) 줄어들지만 그걸 위해 편의성을 포기하긴 좀..

카메라 좌측의 카메라 스트랩용 홀 + 하단 삼각대홀을 이용해 고정하는 방식으로

탑핸들 등을 이용할때도 돌아갈 위험이 없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하단은 도브테일(아카스위스) 방식이라 삼각대 마운트 하기도 편하고

사이드는 액세서리 부착을 위한 홀도 있지만, 그 자체가 나토레일 이어서 지원되는 액세서리 장착이 편합니다.

다만 상단 좌측의 콜드슈는 바로 옆에 스트랩홀과 너무 가까워서...

스트랩을 장착하면, 콜드슈 고정부분이 스트랩을 누르게 될듯 합니다.

스트랩 홀을 조금 아래쪽에 위치하게 하거나, 단차를 만들어 놨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스트로보는 고독스 tt685s 모델 입니다. tt685 2세대 아니고, 1세대 제품 입니다.

무게는 알카라인 건전지 4개와 받침 포함, 536g 입니다.

받침이 14g이니, 스트로보 자체는 522g이 되겠네요.

발광은 1/128까지 되고, 고속동조도 지원해서 주간에 필라이트로 쓰기 괜찮을듯 합니다.

전에 쓰던게 메츠 54mz-4i 인데, 크기가 더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가이드넘버도 올라가고

무게도 줄고 좋네요..

처음에 무선동조 하겠다고 만지는데, 도저히 안 터지더라구요.

알고보니 기능이 너무 많아서... 무선동조도 광동조/주파수동조가 나눠져 있었는데, 광동조로 계속 시도했던 것..

거기다 무선동조 하러 변경하면 줌이 매뉴얼 모드의 24mm로 고정되게 되는데

이 상태로 TTL로 돌아오면 줌은 오토로 돌아오는게 상식 아닌가요...? 이녀석은 그게 안 됩니다.

게다가 매뉴얼에 줌 범위 수동 변경은 알려주지만, 오토로 바꾸는건 안 알려줍니다.

하...이거때문에 뭔가 하다가 리셋하고, 뭔가 하다 리셋하고....

줌 범위 매뉴얼 -> 오토 변경 방법은, 줌을 20mm 아래로 설정하면 됩니다.

TTL로 바꾸면 오토로 자동변경을 시켜주던가, 매뉴얼에 잘 표시해주던가 하지....

뭔가 디테일이 부족하더라구요.

무선동조기는 고독스X1T-s 입니다.

X1이 모델명, T가 트랜스미터(송신기), s가 소니용 입니다.

무게는 건전지와 다리 포함 158g으로, 다리 빼면 144g이 되겠습니다.

매뉴얼 조절도 되지만 무선으로 고속동조까지 지원 합니다.

주간 필라이트나 야간, 실내 촬영시 두루두루 쓰기 좋을듯 합니다.

AA건전지 사용으로 크기가 좀 있지만, 가격이 용서해 줍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a마운트 렌즈 사용을 위해 구매한 LA-EA5(라에5) 입니다.

5는 모터가 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렌즈에 초음파모터가 있는 제품을 쓰는게 좋습니다.

AF속도는 a77에 물렸을때 보다 약간 늦지만,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한 10%정도 늦는 느낌?

알파마운트 렌즈들은 현재 가격이 매우 저렴하니, 광각단이 필요하면 알파마운트를 고려해도 될것 같아요.

일단 사용목적은 보유중인 망원렌즈인 70-300을 물리는것 입니다.

만족할만하게 구동되더라구요.

SD카드는 렉사 1667x 모델로 결정했습니다.

UHS-II에 v60 마크가 찍혀있는 녀석입니다. 용량은 128G로 정했네요.

이정도면 대충 무손실압축RAW+JPEG로 3000장 정도 찍힐것 같네요.

뒷면을 보면 확실히 UHS-II 가 접점이 많네요.

다 모여서 사진도 한장 찍어주고...

a7m4(스트랩 포함) + 70-180(후드, 캡 포함)

1,557g 입니다.

나름 망원에 f2.8인데 인데 이정도라니...

a7m4(스트랩 포함) + 28-75(후드, 캡 포함)

1,267g 입니다.

위 구성에 스몰리그 하프케이지까지 장착했을때 입니다.

이게 평소 들고다니는 상태가 되겠네요.

1,386g 으로, 소숫점 단위때문인지 119g이 추가되었네요.

원래 쓰던 구성인 a77(스트랩 일부 무게, 도브테일 플레이트) + 시그마 DC 17-50 F2.8 (후드, 캡 포함)

1,437g 으로 측정됩니다.

아직 본격적인 사용 전 매뉴나 만지작 거리면서 아들들 사진이나 찍어보면서 느낀건...

빠르다. 진짜 AF속도...넘사.. 거기다 eye af는, 혁명이다.

고감도도 쓸만하다. iso 6400 정도까지는 충분히 쓸만한듯.

대충 a77의 iso 800 에서 나오는 노이즈가 a7m4의 iso 6400에서 보이는 노이즈랑 비슷한 느낌.

(SNS가 아니라 제대로 쓰려면 3200까지만 쓰자)

역시 스트로보는 무선이지.. 사진은 빛의 예술이다.(잘 다루지 못하는게 함정)

자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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