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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리뷰,정보/IoT,DIY,인테리어

아카라 E1 + 고감도 모션센서 / FP1, T1모션 비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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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이군 입니다.

아카라 E1허브와 고감도 모션센서를 이벤트로 받아 사용해보고 작성하는 리뷰 입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Aqara E1

먼저 아카라 E1허브 입니다.

가볍게 사용하기 좋은 허브로, USB포트만 있으면 어디에나 꼽아줄 수 있으니 편리한것 같아요.

제품 포장엔 사양과 주목할만한 특징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두툼한 설명서와 본체가 들어있네요.

원래 설명서는 3회 정독이 진리이지만, 모든 IoT장치가 그러하듯 어차피 거기서 거기일테니 그냥 진행해 봅니다.

(안보고 했다가 살짝 삽질 했습니다만...)

제품의 USB포트는 이런식으로 꺾어서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치를 잡기가 편합니다.

전원을 인가하면, 이런식으로 노란 불이 깜빡거립니다.

Aqara Home 앱(MiHome 아님)을 실행하여 장치추가 - E1허브를 눌러주면 그림과 함께 자세한 안내가 나옵니다.

최초 허브 전원 인가시 노란불이 깜빡이면서 연결 대기상태가 되는데, 혹시 이 상태가 아니라면

E1의 버튼을 길게 눌러 연결 대기상태로 만들어 주면 됩니다.

연결할 WiFi의 정보를 입력(연결은 2.4GHz 만 가능합니다) 하면 손쉽게 연결이 완료 됩니다.

전부 한글로 되어있고 딱히 문제생길것도 없으니 간편하게 되네요!

연결이 완료되면 이렇게 파란색 불이 들어옵니다.

장치 자체의 성능은 M2보다 떨어지겠지만,

간편한 사용과 작은 크기로 간단한 아카라 생태계 구축용으로 아주 괜찮을것 같습니다.

고감도 모션센서

다음은 고감도 모션센서 입니다.

마찬가지로 박스에 사양과 간단한 내용들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이런식으로 천장 타공에 설치할 수 있는 구조물과 함께 고감도 모션센서가 보입니다.

내용물은 모션센서 본체와 뚜껑(벽 등에 볼트로 부착 가능), 볼트와 설명서 입니다.

뒤쪽 걸쇠를 살짝 벌리고 밀어올리면, 센서만 빠집니다.

배터리는 CR2450이 2개나 들어가네요.

그래도 이정도 성능의 모션센서가 배터리로 구동된다는건 대단한것 같습니다.

설명서엔 장착방법과 스팩등이 나와있네요.

연결은 간단합니다.

Aqara Home 앱에서 장치 추가를 하고, 센서에 고감도 모션센서를 누르고 연결할 허브를 선택합니다.

이때, 우측의 '확인' 버튼을 누르는게 아니라 허브 그림쪽을 누르셔야 해요.

그런다음 모션센서 뒷면의 버튼을 5초이상 길게 누르면, 불이 깜빡이면서 연결이 됩니다.

불 깜빡이는건 버튼 누르는곳 근처가 아니라, 모션 인식되는 앞쪽에서 깜빡입니다.

처음에 이거 몰라서 잠시 버벅..

연결된 모션센서는 추가설정에서 감지시간 및 감지 민감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모션이 매우 잘 동작하는데, 과연 이게 고감도 모션센서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는것인가? 싶었네요.

그래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FP1, T1, 고감도 모션 비교

집에 있는 FP1 존재감지 센서와 T1 모션센서를 꺼내옵니다.

전부 아카라 홈에 붙이고 테스트를 해봤는데, 뭔가... 직관적으로 잘 안보이네요.

그래서 HA에 붙이고 봤습니다.

이렇게 3개의 센서를 옹기종기 모아두었습니다.

위치는 소파 끝에서 30cm 정도 떨어뜨렸네요.

소파에서 벗어나서 모든게 Off상태인걸 확인하고, 소파로 호다닥 달려가 앉았습니다.

고감도 모션이 가장 먼저 반응하고 T1이 조금 늦지만, 제가 고감도 모션쪽 방향에서 다가간거라

아주 약간이나마 고감도의 인식이 빨랐을겁니다. 그걸 고려하면 인식 시간 자체의 차이는 별로 없을듯 해요.

(사실 쿠션으로 센서 앞을 가린상태로 꺼지길 기다렸는데, FP1이 계속 재실로 인식되서 결국 몸을 움직이는걸로..)

FP1은 존재감지 센서라는 목적 답게, 오류 방지를 위해서인지 좀 느리게 반응합니다.

물론 presence_event로 어프로치를 넣으면 좀 더 빠르게 반응하는데, 재실로 인식되는건 느리네요.

앉아서 손도 까딱하지 않고 대기하니 T1의 모션이 풀렸습니다.

FP1은 그대로 유지가 되고 있고, 더 움직임을 줄이니(숨을 아주 얕게 쉬거나 멈추니) 고감도 모션도 꺼집니다.

그 상태로 숨을 다시 쉬니까 고감도가 인식을 했다가, 다시 잠깐 멈추니 꺼지고.. 다시 숨쉬니 인식하네요.

그 와중에 FP1은 그대로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T1은 어느정도 움직임이 더 있어야 인식을 하네요.

그래서 결론은?

고감도 모션센서 = 감도 높은 모션센서 맞음, 거리에 따라 숨 쉬는것도 인식 가능

고감도 모션으로 재실감지를 할 수 있는가? = 이건 아닌것 같아요. 거리가 멀어지면 숨쉬는것 정도는 인식 안될수도..

T1모션을 대체할 가치가 있는가? = 인식 정확도나 빠릿함 모두 만족하니 대체 가능하나, 크기가 부담..

재실의 목적으로 쓰기는 어려우나, 깨어있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는 용도라면 충분할듯 합니다.

물론 모션센서의 특성상 거리가 멀어지면 움직임이 더 커야 감지가 되겠지만

영상이나 TV시청등 숨쉬는것 빼고는 안 움직일때는 감지가 어려울 수 있지만

휴대폰을 본다던가 하는 정도는 충분히 감지될것 같아요!

저희집에서 더 먼 거리에서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지만, 방해하는 아이들(꼬앵이들) 이 있어서...

차마 못해봤네요..

자 다음에 또 재미난거 들고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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