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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리뷰,정보/Bicycle

오랜만의 끄적거림 - 라이트에 대한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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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이군 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화요일 아침이네요..

오랜만에 글을 하나 끄적거려보고 싶어서 글쓰기를 누릅니다 ^^;;

 

오늘 다뤄볼 주제는, 바로 라이트 입니다...

왠만한 잔차에는 하나씩 달려있을법한 라이트...

이것의 종류 또한 매우 많습니다 ^^;

그럼, 하나하나 살펴보며 시작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우선 라이트의 종류 입니다..

라이트에는 크게, 전방을 비추는 라이트와, 후방에 자신의 위치를 표시하는 후미등으로 나뉘죠...

후미등은, 가격도 저렴하며..식별용이기 때문에, 불만 잘 들어오면 그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화려한 패턴의 변화에 의해 식별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후미등들도 있지만...

뒤에 라이더가 붙어있게 되면, 그로인해 불편해질수도 있기 때문에 전 안쓰지만요 ^^;;

 

그리고, 앞을 비추는 라이트가 있습니다..보통 '라이트' 라고 하면 전방 라이트를 말하죠 ^^;

라이트에는, 5000원짜리 파워빔부터...90만원짜리 HID라이트까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저의 라이트에 대한 생각은 이렇습니다...'한강에서 쓰려면, 식별용 이외에는 필요가 없다.' 라구요 ^^

 

일단 저렴한쪽부터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LED라이트...

파워빔이나 기타 작은 LED가 달려있는 라이트 종류 입니다...

이녀석들은 보통 AAA사이즈 건전지 3개 가지고도, 100시간에 가까운 버닝타임을 가지는...

초절전 라이트들이 대부분 입니다...

하지만, 전방을 비추는 목적이라면 거의 포기를 하셔야 합니다 ^^

매우 어두운 곳에서, 앞에 켜면...물건의 윤곽이 보이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거의 전방에서 오는 사람에게 '자신이 여기 있다.' 라고 알리는 수준의 식별용으로 생각하시면 되요 ^^;

가격대는 5000~3만정도까지 다양한 편입니다..

 

파워 LED라이트...

같은 LED이지만, 보통 LED와는 다른..1W나 3W, 5W같은 명칭이 붙은 LED라이트 입니다..

이것은 앞을 비출만한 능력이 됩니다...

제대로된 5W LED라이트라면, 10W수준의 할로겐 라이트와 맞먹는 밝기를 가집니다..

대표적으로 LED랜서의 제품들이 있죠...가격대는 대부분 3~7만정도 수준으로 생각하시면 되구요..

1W는 약간 밝은 느낌...3W면, 앞의 물체를 식별할수는 있지만, 빠르게 달리기는 힘든 수준...

5W면, 왠만한 속도로 달려도 될만한 수준 입니다...

하지만 보통 시중에 판매되는 5W LED의 밝기는, 3W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건전지(AA사이즈 3개)가 들어가는데, 이 전압으로는 5W를 제대로 못돌리거든요 ^^;

파워 LED에서 제대로 전방 라이트용으로 쓰시려면..

리튬이온 충전지등이 들어가는 모델로 고르셔야 합니다..^^

 

할로겐 라이트..

보통 산에 가시는 분들이 많이 선택하는, 가격대 성능비가 최상에 속하는 라이트 입니다..

할로겐이라면 생소하실지도 모르지만..

자동차의 라이트 있죠? 그것이 바로 할로겐 라이트 입니다 ^^

자동차의 라이트가..아마 50W정도라고 알고있는데요..

보통 잔차용 라이트는 10W나 15W를 주로 쓰고, 가끔 20W도 사용합니다..

10W정도만 되어도, 빛이 없는 도로에서 달릴때 상당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산에는 빛이 없기때문에, 야간 산악라이딩 시에는 이정도가 기본으로 필요하죠 ^^;

가격대는 싸게 나오는 공구제품의 경우는 10만원 선에서 형성되며..

기성품은 대부분 20~30만정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빛은, LED처럼 흰색이 아닌, 약간 노란색 기운이 돕니다...

라이트의 하우징은 보통 알미늄등 열전도성이 높은것으로 만들어지구요...

정지상태에서는 오래 켜두면 안됩니다..열 엄청 발생하거든요 ^^

주행중에 생기는 공냉효과로 냉각을 시켜줘야만 합니다..

베터리는, 전압의 한계때문에 일반 전지는 못쓰구요...

리튬이온 충전지를 주로 사용하며, 전지의 용량에 비례해 버닝타임이 길어집니다..

하지만, 전지 소모량이 상당히 심한 편입니다 ^^

8800mAh..즉, 8.8A짜리 대용량 충전지를 사용해도..15W면 3~4시간이면 끝납니다 ^^;

물론 충전시간은 더 걸리지요..^^;

 

HID라이트...

이것도 자동차에서 자주 쓰이는 것이죠..^^;

차량 보시면, 라이트가 파란색, 흰색으로 더 밝은걸 달고다는걸 보셨죠?

그것이 바로 HID입니다...

잔차 라이트중에 밝기로는 최고로 치는 라이트이며, 전력 소모량도 할로겐에 비해 적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죠...

첫번째는 가격입니다..엄청 비싸죠~

싼거 살려고 해도 40은 줘야할정도로...-0-;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비싸지죠...ㅋㅋ

HID의 기성품중에서 버닝타임이 가장 긴 모델은, 8시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녀석이 80인가 90만원인가 했던걸로..^^;

두번째는, 빛의 색입니다...

흰색에 가까우면 좋은게 아니냐~ 하시겠지만...

눈에는 약간 노란끼가 도는 할로겐이 물체 식별에 더 편합니다...

가령, 같은 도로를 가도..앞에 턱이나 단차가 있을때, 할로겐은 이것을 쉽게 식별할 수 있지만..

HID는 그게 약간 부족하다는것이죠..물론, 이것은 사람에 따라 틀리지만 보통 그렇습니다 ^^;

두번째 단점의 경우는 자주 사용해서 익숙해지고 그러면 극복이 될만한 것이지요..

이런 단점들이 있지만, 사람들이 사용하는것은...그만큼 좋기 때문입니다 ^^

가벼운 무게(같은 밝기, 같은 버닝타임의 할로겐에 비해서) 밝은 밝기, 무게대비 긴 버닝타임...

매우 좋은 라이트 입니다 ^^; 전 가격의 압박땜시  꿈도 못꾸지만요 ㅠ.ㅜ

 

 

자..여기까지가 보통 자전거에서 사용하는 라이트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결론은~ 비쌀수록 좋다...인가요? -0-;;;

 

한강이나 차도에서 주로 타시는 분들은...

솔직히, 좋은 라이트가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 가로등이 깔려있으니까요...ㅋㅋ

물론, 중랑천의 살곶이다리 근처의 공사구간처럼 암흑인곳은 필요하겠지요 -0-;;

한강이나 도로에서 주로 타시는 분들은..앞에서 오는사람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정도면 딱 좋습니다 ^^

한강에서 할로겐이나 HID 키고 다니면, 앞에서 오는 사람한테서 욕나옵니다 ㅠ.ㅜ

산을 타신다거나, 지방쪽에 빛이 없는 도로를 주로 타신다면 할로겐 라이트 정도가 적정한 수준이구요...

특히 산을 타실때는, 핸들바와 헬멧...2개의 라이트를 사용하시면 매우 좋습니다..

시선이 향하는 방향에 빛이 뿌려지기 때문에, 각이 심한 싱글코스 등에서 유용하죠 ^^

HID는..밤에도 정말 제대로 쏴보시겠다~ 하시는 분들이 주로 선택을 하시더군요..^^;

역시나 가격의 압박땜시 장점이 많아도 그리 쉽게 선택을 못받는 라이트 입니다...^^;

 

그냥..점심시간 이전에 괜~히 끄적거려 봤는데요...

너무 주관적인 평가들이 많이 들어간거 같은 느낌이..^^;

다음에는 다른것으로 한번 끄적거려 봐야겠습니다~ ^^;;

모두들 즐거운 점심식사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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