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님의 한양대 감자팅 번개 후기...-나름 불꽃라이딩 -0-

안녕하세요~ 레이군 입니다 ^^

후기란에 글 올리는게 처음인가?? 하여간 올린적이 있더라도 무지 오랜만인듯 하네요 ^^

 

퇴근직전, 국도님의 벙개글을 보고...

남산벙개와 감자탕을 두고 고민고민 하던중에...

결국은 먹을것의 승! 올만에 감자탕 먹으러 고고~ ^^*

 

6시 10분경 양재 시민의숲 끝자락의 회사에서 출발...

양盈돛?타고, 탄천을 지나 한강과 만나니 시간은 6시 30분을 향하고...

앞에 리컴을 타시는분을 발견~

따라가야지~ 하면서 가는데..유유히 가시는데 왠지 힘이듬...

속도계를 보니 24~25를 가르키고 있더군요 -0-;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레이군은 16kg에 가까운 차체무게를 가진 풀샥 -0-;;

거기다 2.1타이어...트래드 빵빵한 산악용 ㅠ.ㅜ

그리하여...열심히 따라갔습니다...

압구정 그라피티 터널쯤 가니, 옆에 정차를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혼자 고고~

 

그러면서 생각을 했죠..훈련을 하자! 오늘은 여의도까지 24~25만 유지하면서 가자! 라고요..

그런데 이게 왠걸..대각선 맞바람이더군요..강하지는 않았지만 ㅡ.ㅡ;

그래도..훈련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라는 생각으로..속도계를 채찍삼아..계속 유지했습니다...

동호대교 가기 직전, 내리막길이 살짝 있죠...

아 이제 잠시만 쉬자..하면서 패달질 멈추고 자세를 낮춰주니...25를 가르키던 속도계가 24-23-22-21...그래서 다시 패달질 ㅠ.ㅜ

 

열심히 열심히 달려서, 여의도 진입~ 63빌딩 앞에 도착하니 딱 7시더군요...

양화대교 까지는 룰루랄라 라이딩 하고서...

양화대교 밑에서 전국도님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러면서 곰곰히 생각을 했죠...전에 국도님이 하이브리드 였는데...

그러다가 몰 사셨더라 ㅡ.ㅡa 스왈로우는 파셨고...

순간 떠올랐습니다... 엘파마 아티스트...로드바이크 ㅠ.ㅜ

 

결국 레이군은 로드바이크 전국도님과 함께 라이딩을 시작했어요 ㅡ.ㅡ;

원효대교 밑에서 악의곰 푸님 합류~

하드테일 타시던데...타이어가 로드타이어 더군요 ㅡ.ㅡ++

두 머신 사이에 낀 풀샥...빨강이님이 반포에서 기다린다는 정보에 레이싱모드 돌입 ㅡ.ㅡ;

죽도록 달렸습니다 ㅠ.ㅜ

믿는건 힘과 깡! 가는거야~ 하면서 달렸죠 ㅡ.ㅡ;;

 

동작대교에서 빨강이님 만나고..자출사 공원에서 잠시 풀스윙님도 뵈고...

강북 자전거도로 이젠유유님도 뵙고...

빨강이님이 합류해서 좀 천천히 가겠지~ 라고 했각했는데...

오산이었던겁니다..자출사 대표엔진중 한분이신 빨강이님...

캔델 F400의 위력을 여지없이 보여주시는 ㅡ.ㅡ;;

 

이래저래 열심히 달려서 한양대 감자탕집에 도착하니 시간은 9시 30분 가량...

자리를 잡고 앉아있으니, 한분 두분 오시더군요...

청산대력님?(죄송..닉네임을 잘 기억을 못했네요 ㅠ.ㅜ), 노브렉끼님, 포레스트님, 빨강이님도 잠시 들르시고...

포레스트님과 빨강이님이 일찍 자리를 뜨신 틈에...

오랜만에 뵈는 꼬질이님과 삼두사님이 같이 자리를 하셨어요 ^^

 

이런저런 여러가지 주재로 이야기가 펼쳐지고...

그사이에 맛난 감자탕과 닭도리탕도 계속 먹고 ^^

결국 악의곰푸님과 꼬질이님께 클릿 지름신을 한분씩 붙여드리고 -0-;

 

이래저래 놀다보니, 시간은 어느덧 1시를 향해 달려가더군요...

내일을 위해, 이만 자리를 뜨기로 하였습니다 ^^

 

또다시 한강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은, 저와 전국도님, 악의곰푸님...

한강변을 달리는 3대의 잔차~

열심히 달리고 달려, 저는 다른분들보다 먼저 반포대교에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

 

집에 도착해서 샤워를 하려고 보니...

종아리에 힘이 들어가더군요...

3달만에 잔차 봉인 푼거였는데...첨부터 너무 하드코어하게 달렸나봅니다 ㅡ.ㅡ;;

속도계를 보니, 오늘 주행거리가 68km네요..자출거리 11km를 빼면, 퇴근부터 집에 오기까지 57km를 달린거군요...

지금까지 제가 달려본, 4번째로 긴 거리입니다 -0-;;;

 

아아...내일부터는 동원훈련으로 3일을 보내게 됩니다..

금, 토는 직원연수라서 출근 안하고...

즉, 이번주는 회사 안갑니다 ㅋㅋㅋ

동원가서 그동안 쌓인 피로를 모두 풀?와야겠어요 ^^

 

날이 점점 따스해지는 화요일 입니다..

오늘도 자출하시는 분들, 모두 안전운행 하시기 바라구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