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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리뷰,정보/Bicycle

오늘은 몰 써볼까요~ 케이블 윤활에 대해서나 써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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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이군 입니다..^^

아침부터 심심해서..글 하나 끄적거려볼려고요...^^;

 

오늘의 주제는~ 케이블(브레이크, 변속) 윤활에 관한겁니다 ^^

아시는 분은 그 중요함을 아시고, 모르는 분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는 곳이죠..^^

눈에 보이는곳...체인이나 스프라켓, 크랭크 등은 자주 청소도 해주시고..

체인오일을 뿌려주셔서 부드럽게 동작하도록 해주시고 계시겠죠..

이것은, 잔차를 탄지 얼마 안되는 사람이라도 상식적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잔차의 움직임을 제어해주는 브레이크와 변속기...

이것을 움직이기 위해 이어져 있는 케이블은 별로 신경들을 안쓰시더라구요 ^^;

 

이번 글은...이런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브레이크 레버 당기는게 너무 빡빡해요!

-브레이크 레버를 놔도 빨리 안돌아가요!

-변속을 하는데 힘이 많이 들어요!

 

위 3가지 증상은 대부분 케이블의 윤활이 잘 안되어 있을시(케이블 라인이 많이 꺾여있을시에도) 발생합니다..

원인은, 케이싱(케이블의 겉부분, 철심을 감싸고 있는부분)과 와이어(내부에 들어가는 철심)의 마찰때문입니다...

지름이 5cm짜리 반원에 철심을 넣고 그것을 움직이는게 쉬울까요? 지름이 50cm짜리 반원에 넣고 움직이는게 쉬울까요?

당연히 50cm짜리가 훨씬 부드럽습니다...

직선으로 만들어지길 원하는 와이어의 특성상...꺾이는 각이 커질수록, 케이싱과의 마찰이 심해지는건 당연지사...

 

하지만, 이건 오늘 다룰 주제가 아니니 빼고요~

같은 맥락으로, 미끌미끌한 와이어와 뻑뻑한 와이어..어느것이 힘이 더 들어갈까요? 당연히 뻑뻑한 쪽입니다...

그래서, 부드러운 브레이킹, 변속을 위해서는 케이블의 윤활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고급 케이블들(노콘이나 XTR, 아비드 플렛, 메탈자켓, 잭와이어등등..)은 케이싱과 와이어에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당연히 보통 케이블보다 부드럽습니다..그러나, 가격이 조금 더 높죠...^^

 

자..그럼 윤활을 할줄 알아야겠죠? 생각보다는 쉽습니다..^^

원래는 분해해서 윤활후 재조립을 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와이어 끝에는 앤드가 부착되어 있어, 제거하려면 와이어를 절단해야 하고...

브레이크나 드레일러의 고정부위의 와이어가 눌려서, 벌어지기도 합니다..참 난감하죠 ^^

그래서, 그냥 분해하지 않고 하는방법으로 하죠..^^;

 

일단 브레이크...앞, 뒤 브레이크암 부분에 보시면 바나나관이 있죠?

아주 쉽게 빼실 수 있습니다...

바나나관이 암에서 이탈하게 되면, 그만큼 여유공간이 생겨서...케이블이 느슨해집니다..

이때, 브레이크레버쪽을 보시면, 앞쪽(케이블이 연결되는쪽)에 돌릴수 있는게 두개가 있습니다..

잘 돌리다 보면, 홈이 나있는것이 보이는데요..이것을 브레이크레버 본체에 있는 홈과 일치시키면..

케이블이 빠져나올 수 있게 됩니다...^^;

 

그럼 다음으로는 변속선을 빼보죠...

일단 3-1단으로 변속을 합니다(뒷드레일러가 역방향일 경우는. 3-9로 변속)

즉, 엄지손가락으로 눌러서 변속할 수 있는 최대한 변속을 해주세요..

다 하셨으면, 그 상태로 페달을 돌리지 말고...

1-9단(1-7, 역방향은 1-1)로 변속을 합니다...

그러면, 케이블이 느슨해져서..프레임의 고정부위들을 뺄 수 있게 됩니다 ^^;

 

자..여기까지 하셨으면, 브레이크와 변속 케이블들이 프레임에서 좀 떨어져서...

움직일 수 있게 되겠죠..^^ 이제 윤활을 해주셔야합니다~

윤활유로는...만능오일 테프론 스프레이를 자주 씁니다..^^

물론 케이블 코팅용 오일도 있지만, 돈아까우므로 그냥 테프론...ㅋㅋ

 

오일도 당연히 위에서 아래로 흐르겠죠...케이블의 윗부분에서 오일을 흘려줍니다...

아래로 내려가며, 케이싱 내부에 들어가게 되면...케이싱을 위, 아래로 움직여줍니다..

이것을 계속 반복하여, 케이싱 내부에 모든 부분에 오일이 다 분포되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브레이크와 변속 케이블의 윤활이 끝나면, 모두 다 분해의 역순으로 장착해주시구요...

케이싱이 없는부분(와이어가 노출된부분)을 휴지나 헝겁등으로 닦아서 오일을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오일때문에 이물질이 붙어버리면, 나중에 힘들어지거든요 ^^;

 

회사에서 생각날때마다 끄적거리다 보니...

언제나 사진이 없네요 ㅡ.ㅡ;

날 따스해지면 사진이라도 찍어가면서 올려드려야 겠습니다...

그러면, 조금이라도 편하게 배우실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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