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역 연변냉면 - 연변식 닭곰

대림역 근처에는, 연변냉면 이라는 밥집이 있습니다. 24시간 운영을 하지요..

 

이곳에 가면, 한국 음식과는 전혀 다른.. 많은 음식들이 있습니다.. 당연히 식당 이름인 냉면도 종류별로 있고요..

 

그중에 제가 좋아하는 메뉴는 바로 '연변식 닭곰' 이라는 메뉴입니다.


국물 없는 연변식 닭곰탕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걸 시키면, 먼저 국물이 나와요..

  

 

이게 뭔가~~ 하면.. 삼계탕 끓일때 우러난 국물 있죠? 그겁니다..

 

간도 적당히 되어 있고(약간 짭짤한 수준임) 참 좋아라 한다죠...+_+;

 

 

이 국물이 나오고 나면..

 

약밥을 한가득 머금은 닭..이 나오는게 아니고, 밥 속에 파묻혀 있는 닭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그대로 먹지는 못해요~


왜냐면.. 옆에서 서빙하는 분이 닭을 꺼내고 밥만 주거든요..

  

 

삼계탕에 우러나온 국물과, 각종 약재들이 어우러진 밥..

 

대충 양을 보시면(주걱과 비교) 아시겠지만, 공기밥으로 3개정도 분량은 나오는듯..

 

 

밥은 적당히 꼬들꼬들 하고, 담겨있는 그릇이 뚝배기 인지라, 아래쪽은 눌어붙어서 바삭바삭 한 밥이 나옵니다.

 

너무 바삭한거 싫어하시면, 밥 받자 마자 바닥까지 한번 긁어주셔야 할듯!

 

저야 눌은 밥을 좋아라 해서 그냥 마지막 까지 기다렸다가 박박 긁어줍니다 +_+

 

 

 

밥만 주고, 닭은 어디에 있을까요?

 

바로.. 옆에서 뼈를 다 발라내고 살코기만 준답니다..

 

이렇게 말이죠~

  

 

이렇게 3개 셋트를 놓고...

 

밥 퍼먹고, 국물 마시고, 닭 먹고...

 

열심히 먹다 보면 어느사이 배는 빵빵~ 완전 좋아요 ㅋㅋ

 

 

대신 많이 먹을 각오를 하고 가시던가..

 

3명이서 가던가 하는거 추천입니다..

 

 

소짜 옆에 2인분 이라고 써있는데...

 

거기 사람들은 대식가만 있나봐요.. 나름 많이 먹는 편인데, 다 못먹었음 ㅡ.ㅡ;;

 

 

적당히 드시려면, 3명이서 소짜 하나 시키는거 강추입니다..

 

많이 먹을 자신 있는 분 둘이서도 가능할듯..ㅋㅋ

 

메뉴 가격 : 2인분(소짜) 29,000원 

찾아가는 방법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림2동 1050-1

대림역 7호선 방향 12번 출구 나오자 마자 뒤 돌아보면 떡 하니 보임.